가장 값진 것은 사회를 위해서 남기는 것이다.

 

유일한(柳一韓, 1895.1.15.~1971.3.11.) 박사 어록(語錄)

사람은 죽으면서 돈을 남기고 또 명성을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값진 것은 사회를 위해서 남기는 그 무엇이다.

기업은 개인의 것이 아니며 사회와 종업원의 것이다.

정성껏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 봉사하고, 정직·성실하고 양심적인 인재를 양성·배출한다. 기업의 이익은 첫째, 계속 기업을 키워 일자리를 창출하고, 둘째, 정직하게 납세하며, 셋째, 남은 것은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한다.

건강한 국민, 병들지 아니한 국민만이 주권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하여야 한다. 기업의 기능이 단순히 돈을 버는 데서만 머문다면 수전노와 다를 바가 없다.

기업의 소유주는 사회이다. 단지 그 관리를 개인이 할 뿐이다.

정직(正直) – 이것이 유한(柳韓)의 영원한 전통이 되어야 한다.

기업은 한두 사람의 손에 의해서 발전되지 않는다. 여러 사람의 두뇌가 참여함으로써 비로소 발전되는 것이다.

기업의 제1목표는 이윤의 추구이다. 그러나 그것은 성실한 기업 활동의 대가로 얻어야 하는 것이다.

이윤의 추구는 기업 성장을 위한 필수 선행 조건이지만 기업가 개인의 부귀영화를 위한 수단이 될 수는 없다. 기업의 생명은 신용이다.

기업과 개인적 정실(情實 – 비록 그것이 가족의 경우라도)은 엄격히 구분되어야 한다. 그것은 기업을 키우는 지름길이요, 또한 기업을 보존하는 길이기도 하다.

양질, 염가의 제품 생산, 이것은 기업 성취의 ABC이다. 그러나 이것은 기업의 사회에 대한 책임인 것이다.

기업은 물건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디어, 이것이 기업에 성장을 가져오게 하는 것이다.

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은 기업 활동을 통한 하나의 운명 공동체이다.

돈을 벌어야만 하는 사람과 돈을 써야만 하는 사람이 만나서 일체가 되어 일을 할 때, 거기에 창조적 작업이 이루어진다.

기업으로 해서 아무리 큰 부를 축적했다 할지라도 죽음이 임박한, 하얀 시트에 누운 자의 손에는 한 푼의 돈도 쥐어져 있지 아니하는 법이다.

죽음을 눈앞에 보는 연령이 되면 누구나 결국은 자기자신이 평범한 한국인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너무나도 부족한 점이 많은 한국인이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사람은 죽으면서 돈을 남기고 또 명성을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값진 것은 사회를 위해서 남기는 그 무엇이다.

기업의 기능에는 유능하고 유익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까지도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연마된 기술자와 훈련된 사원은 기업의 최대 자본이다. 기업은 사회의 이익 증진을 위해 존재하는 기구이다.

기술자가 되려면 자기가 하는 일에 흥미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열심히, 또 정확히 하여야 한다.

국가, 교육, 기업, 가정. 이 모든 것은 순위를 정하기가 매우 어려운 명제들이다. 그러나 나로 말하면 바로 국가, 교육, 기업, 가정의 순위가 된다.

사색하고 관찰하는 습관은 인간의 지적 성장을 위한 촉진제이다.

어느 정도를 아느냐, 그것이 문제가 아니다. 아는 것을 어떻게 이용하느냐,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

눈으로 남을 볼 줄 아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다. 그러나 귀로는 남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고, 머리로는 남의 행복에 대해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더욱 훌륭한 사람이다.

실패, 그것으로 해서 스스로 나의 존재가치를 깨닫는다면, 실패 그것은 이미 나의 재산인 것이다.

이상적인 인간형성을 위해 근면, 성실, 책임감은 바람직한 3대 요소이다. 그러나 여기에 성급하지 않은 성격까지를 구비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약한 사람에게는 부드럽게 대하고 강한 사람에게는 강하게 대하라. 특히 외국인에게는 강하게 대하라.

하나의 인간은 체구를 가지게 되며 그 몸에는 귀, 눈, 코, 입 등의 여러 기관이 부수되어 있다. 그 중 하나의 기관만 없어도 완전한 인간일 수는 없다. 사회도 또한 마찬가지이다. 여러 사람이 각기 사회를 위해서 유익한 기관의 구실을 다할 때 비로소 그 사회는 완전할 수가 있는 것이다.

대전·세종·충청도 유·초·중·고 이공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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