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아이유 “고맙단 편지에 내가 더 감사..힘닿는데까지 기부하고파”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기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꼽히는 아이유는 지난 2010년 유승호와 선보인 듀엣곡 수익금부터 기부하기 시작해 2011년 첫 팬미팅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2012년부터는 매년 모교에 발전 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후에도 나눔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기부해 누적 기부액만 40억원이 훌쩍 넘는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유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날 아이유는 “그런 걸 바라고 한 건 아니지만, 도움 받으신 분들이 가끔 편지를 보내오신다. 편지를 보면 이상한 기분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만나거나 따로 대화를 나눈 건 아니지만 내가 드린 도움이 도움이 됐다고 하니 이것도 인연이다 싶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하기도 하고, 앞으로도 힘닿는데까지 기부를 많이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